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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018   

 Recommended Albums
낙소스 코리아가 추천하는 디지털 기획 앨범!
테마에 따라 선별된 다양한 곡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외에도 특별하고, 다양한 테마의 앨범들을 국내 디지털 서비스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문의: (02)717-1070)


 April 2018
 Naxos New Releases

8.504053
줄리언 로이드-웨버 : 시간의 여정(4CDs)
줄리언 & 지아신 로이드-웨버(첼로), 존 레네한(피아노),
잉글리시 쳄버 오케스트라 & 유로피언 유니언 쳄버 오케스트라(연주) 외

두 대의 첼로 사이에 흐르는 나지막한 속삭임, 사랑의 교감
2014년 은퇴한 줄리언 로이드 웨버는 자신의 음악 여정을 4장의 시리즈로 정리했다. 4년이 흐른 올 해 드디어 4장의 앨범이 하나의 세트로 갈무리 되었다. 딜리어스와 존 아일랜드를 비롯한 근현대 영국 음악에 대한 줄리언 로이드 웨버의 열정과 더불어 비발디와 몬테베르디, 퍼셀에서부터 피아졸라와 아르보 패르트에 이르는 폭 넓은 레파토리는 음반의 두 축을 이룬다. 무엇보다도 아내 지아신 로이드-웨버와의 교감, 두 대의 첼로 사이에 흐르는 나지막한 속삭임이야말로 음반의 백미가 아닐까 싶다. '오작교'를 연상케 하는 사랑의 교감은 봄날의 설렘을 선사한다. 호평을 받은 음반, 감상과 소장을 적극 추천한다.

8.559820
폴 릴 : 첼로와 피아노 작품집(쇼팽의 유령)
킴 쿡(첼로), 크리스토퍼 구즈먼(피아노)

미국적인 색채로 재해석한 바로크 & 낭만주의 인상
미국의 작곡가 폴 릴의 작품들은 민속 음악, 바르톡과 코다이의 음악 언어를 미국적인 색채로 재해석 또는 가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본 음반에는 '독일 민요가곡', '첼로 소나타 1번' 등 폴 릴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수록된 작품들 중에서도 현대 음악 작법과 바로크 멜로디의 환상적인 조화가 매력적인 '강령술 모임(교령회, 交靈會)', 찰스 아이브스와 로이 해리스, 새무얼 바버의 색채로 낭만주의 작곡가(쇼팽)의 초상을 그려낸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2번(쇼팽의 유령)'은 음반의 백미이다. [전곡 세계 최초 녹음]

8.573822
로시니 : 피아노 작품 8집
마시모 콰르타(바이올린), 엔리코 딘도(첼로), 알레산드로 마랑고니(피아노), 우고 파바로(호른),
릴리 요르스타드(메조 소프라노), 브루노 타디아(바리톤),
아르스 칸티카(합창), 마르코 베리니(지휘)

오페라를 축소해 놓은 듯한 감성
대략 1857년에서부터 1868년 사이에 작곡된 것으로 추정되는 '늘그막의 잘못들(또는 노년의 과오들)'은 로시니 만년의 심경과 영감이 담긴 주옥과도 같은 작품집이다. 본 음반에는 총 14권 150여곡의 작품으로 구성된 '늘그막의 잘못들' 중 8·9·10·14집 중 발췌한 작품들과 기타 희귀 작품들이 수록되었다. 실내악과 성악 작품들로 구성된 수록 작품 대부분은 세계 최초녹음이기 때문에 음반의 가치는 높다 하겠다. 성악과 독주 악기의 단출한 편성이지만, 오페라를 축소해 놓은 듯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감상과 소장을 적극 추천한다.

8.573478
생상스 : 피아노 협주곡 4 & 5번('이집트')
로맹 데샤르므(피아노), 말뫼 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마르크 수스트로(지휘)

기대했던 연주, 기대 이상의 감흥
마르크 수스트로가 이끄는 말뫼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생상스 피아노 협주곡 시리즈 3집. 생상스의 영감과 작품의 혁신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피아노 협주곡 4번', 일본과 스페인, 중동 음악의 인상을 룩소르의 풍경에 담은 '피아노 협주곡 5번' 모두 생상스의 농익은 작법의 순간이 배어있는 작품들이다. 나긋나긋한 봄 햇살을 연상케 하는 로맹 데샤르므의 연주는 작품의 구조와 인상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작품에 새로운 매력을 불어 넣는다. 기대했던 연주였지만, 기대 이상의 감흥을 선사하는 연주. 낙소스 2018년 4월 신보 중 단연 첫 손에 꼽고 싶다.

8.573603
레오 브라우어 & 파울로 벨리나티 : 두 대의 기타를 위한 협주곡
브라질 기타 듀오 - 호앙 루이즈 & 더글라스 로라(기타), 델라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데이비드 아마도(지휘)

라틴 아메리카를 대표하는 두 명의 작곡가, 그들이 선사하는 파릇파릇한 영감
베토벤에 대한 작곡가의 기억, 대표작 'Yesterday From Penny Lane'에서 드러나는 작곡가 특유의 작법이 담겨있는 기념비적인 작품, '표징의 책'이라는 부제가 붙은 레오 브라우어 10번째 기타 협주곡이자 두 대의 기타를 위한 첫 번째 협주곡은 코스타스 코트시올리스와 존 윌리엄스의 위촉으로 탄생했다. 현대적인 기교와 고아한 조화미, 상파울로 지역 색을 대담하면서도 매혹적인 색채로 표현한 벨리나티의 작품은 브라질 컨트리 음악(Música Caipira)에 대한 작곡가의 각별한 애정이 배어있다. 대지를 적시는 봄비의 감성, 라틴 아메리카를 대표하는 두 명의 작곡가가 선사하는 파릇파릇한 영감을 만끽할 수 있는 음반이다. [전곡 세계 최초 녹음]

8.573675
카를로 도메니코니 : 기타 음악 작품집
세릴 레픽-카야(기타)

기타로 그린 터키와 스페인의 인상
이탈리아 출신의 작곡가 카를로 도메니코니는 터키의 인상과 풍광을 그린 것으로 유명하다. 본 음반은 그의 대표작 '코윤바바 모음곡'을 비롯해 일본 문화의 영향을 보여주는 '일본 민요에 의한 변주곡', 스페인의 인상에 대한 작곡가의 헌사가 담긴 '돈키호테 모음곡' 등이 수록되어 있다. 전작 호르헤 모렐의 기타 작품(8.573514)에서 세련미 어린 감성을 보여준 세릴 레픽 카야는 카를로 도미니코의 작품을 통해 모국의 인상을 그렸다. 자신이 직접 편곡한 아식 베이셀의 작품('아나톨리아 민요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자신의 작품('마캄 후세이니에 의한 즉흥연주')은 기타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연주자의 면모를 새롭게 각인시킨다.

8.573680
요아힘 카(피아노), 한스 크누트 스벤(오르간),
왕립 노르웨이 해군국악대(연주), 비야르테 엥게세트(지휘)

윈드 밴드의 무한한 가능성, 풍부한 표현력
관악 합주의 무한한 가능성에 주목했던 퍼시 그레인저는 오케스트라보다도 관악 합주를 통해 바로크와 고음악 시대 작품이 갖고 있는 진정한 매력을 표현하려 했다. 바흐와 조스켕 데 프레, 알폰소 페레보스코, C.P.E 바흐의 작품, 영국 민요에 대한 작곡가의 애정이 담긴 '데리 지방의 아일랜드 민요(Irish Tune from County Derry)' 등이 담긴 2집 수록곡 역시 관악 합주의 경이로운 순간들을 보여준 1집(8.573679) 못지않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 그레인저의 친구 헤르만 샌드비의 '간주곡'이 세계 최초로 수록되었다. * '간주곡'(11번 트랙) 세계 최초 녹음.

8.573693
로렌초 팔로모 : '아라베스코스', '카리비아나', '유모레스카'
알렉상드레 다 코스타(바이올린), 호아킨 클레멘테(더블베이스),
카스티야 & 레온 교향악단(연주), 헤수스 로페스-코보스(지휘)

가려진 보석을 들춰내는 즐거움
겨울 끝자락 눈부신 햇빛 속으로 수렴되는 코르도바의 풍경이 인상적이었던 전작(8.573326)에 이어 헤수스 로페스-코보스와 카스티야 & 레온 교향악단은 로렌초 팔레모 관현악 작품의 또 다른 매력을 음반에 담았다. 이슬람적인 색채를 통해 스페인의 과거를 음악적으로 조명한 '아라베스코스', 더블베이스의 눈부신 기교를 느낄 수 있는 '유모레스카', 히나스테라 또는 그라나도스의 작품 한 대목을 연상시킬만한 감각적인 리듬의 향연이 돋보이는 '카리비아나'에 이르기까지 음반은 작곡가의 가려진 보석을 들춰내는 즐거움으로 가득하다. 삶과 죽음, 작곡가의 생일과 지휘자의 죽음이 겹쳐 있어 작품의 여운은 각별하다. [전곡 세계 최초 녹음]

8.573705
파가니니 : 피아노 작품 전곡 49집
고란 필리펙(피아노)

번뜩이는 기교 사이에 흐르는 우수의 그림자
2011년 이탈리아 파르마 리스트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한 크로아티아 출신 피아니스트 고란 필리펙은 리스트의 '두 개의 파가니니연습곡'(리스트 피아노 전곡 42집, 8.573458)에서 보여준 리스트 스페셜리스트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드러낸다. 쇼팽의 색채가 느껴지는 마주르카와 왈츠 작품들도 매력적이지만, 리스트 만년의 작품인 '잊혀진 4개의 왈츠'와 '2개의 차르다슈', '죽음의 차르다슈'의 우수는 연주자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새롭다. '반음계적 대 갤럽' 두 개 버전에서 고란 필리펙은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터치와 화려한 색채감을 비롯해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에너지를 작품에 쏟아 부으며 음반의 대미를 장식한다. 감상을 추천한다.

8.573706
루이즈 파랭 : 교향곡 2 & 3번
솔리스츠 유로피언 룩셈부르크(연주), 크리스토프 쾨니히(지휘)

베토벤의 열정, 멘델스존과 슈만의 서정
프랑스의 작곡가 루이즈 파랭은 19세기 당시 여성 음악가로서는 드물게 명성을 누렸던 인물 중 하나였다. 베를리오즈와 슈만 등으로 부터 찬사를 받은 그녀의 작품 세계는 파격적인 명성에 걸 맞는 호방한 서정을 내뿜고 있다. 베토벤의 열정('교향곡 2번')과 멘델스존과 슈만을 연상시키는 낭만의 서정('교향곡 3번')은 루이즈 파렝 작품 세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작품들이라 할 수 있다. 크리스토프가 지휘하는 솔리스츠 유로피언 룩셈부르트의 호쾌한 연주, 그 중에서도 '교향곡 2번'과 '교향곡 3번' 4악장의 '결의에 찬' 해석이 압도적인 인상을 남긴다.

8.573787
코젤루흐 : 레오폴드 2세 대관식을 위한 칸타타('국왕 만세')
필리프 드보르작(하프시코드), 키리스티나 빌리칠로바(소프라노),
토마스 코리넥 & 요제프 모라벡(테너), 마르티누 보이시즈(합창), 마렉 슈틸레츠(지휘)

'티토왕의 자비'와 더불어 레오폴드 2세 대관식을 위해 위촉된 작품
마렉 슈틸레츠가 '신포니아'(8.573627)에 이어 낙소스 레이블을 통해 선보이는 코젤루흐의 작품 두 번째 음반에는 보헤미아의 왕 레오폴드 2세 대관식을 위한 작품 '레오폴드 2세 대관식을 위한 칸타타(국왕 만세)'가 수록되었다. 모차르트 최후의 오페라 '티토왕의 자비'와 함께 위촉된 작품의 면모는 당시 코젤루흐의 명성을 짐작케 할만하다. 어둠 속에서 등장하는 빛의 이미지, 혼란스러운 시대를 안정시키는 '현군(賢君)'에 대한 간절한 염원이 투영된 작품의 구조는 '명성'을 향한 작곡가의 야망도 엿볼 수 있어 흥미롭다. 깔끔하고 선명한 연주는 전작의 맥을 잇고 있다. [전곡 세계 최초 녹음]

8.573893
오거스타 맥케이 로지 : 바이올린 리사이틀
오거스타 맥케이 로지(바이올린)

바흐에 가려진 바로크 바이올린 독주곡의 정수
오늘날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는 바이올린 레파토리의 경전으로 남아있다. 바흐의 작품 만큼 알려지지 않았지만, 바흐와 동시대를 살았던 작곡가들 역시 바흐만큼이나 뛰어난 바이올린 독주 작품들을 남겼다. 2015년 줄리어드 히스토리컬 퍼포먼스 콘체르토 콩쿠르에서 우승한 오거스타 맥게이 로지는 하인리히 비버, 요한 게오르그, 피젠델, 윌리엄 코르베트, 로카텔리 등 바흐 시대, 바흐에 가려진 위대한 바이올린 유산을 음반에 담았다. 당찬 보잉, 깔끔한 잔향은 작품을 대하는 연주자의 확신에 찬 모습과 닮아 있다. 감상과 소장을 적극 추천한다.

GP736
코젤루흐: 피아노 소나타 47~50번
켐프 잉글리시(피아노)

시대악기로 듣는 코젤루흐의 초기 매력적인 소나타와 완숙한 후기 소나타
베토벤과 라이벌로 인정받을 만큼 정상급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활동했던 레오폴트 코젤루흐의 소나타 전곡 마지막 음반이다. <소나타 47번>은 번호와 달리 초기의 작품이며, 다른 세 곡은 만년의 작품들이다. 켐프 잉글리시는 초기작 47번은 1785년 런던에서 제작된 롱맨&브로드립 하프시코드를 사용했으며, 48, 49번은 1789년 런던에서 제작돈 커크맨 포르테피아노를, 50번은 빈에서 제작된 요한 프리츠 포르테피아노를 사용했다. 특히 49번은 우나 코르다 페달과 포르테 페달의 효과를 보여주는 등, 이 음반은 고전시대 음악적 혁신을 담고 있다. [세계 최초 녹음]

GP747
프라도: 카르타스 셀레스테스 13, 16~18번
알레이손 스코펠(피아노)

우주를 그린 위대한 '카르타스 셀레스테스' 시리즈의 네 번째 앨범
브라질 작곡가 알메이다 프라도의 위대한 '카르타스 셀레스테스' 시리즈 네 번째 앨범이다. 우주를 소재한 작품으로서 가장 방대한 역작 중 하나로, 폭넓은 건반의 사용으로 신비로운 공간을 만들어내며, 우주의 거대한 움직임을 역동적으로 표현하여 환상적인 이미지를 펼쳐놓는다. 13번은 황소 자리, 플레이아데스 성단, 게 성운 등을, 16번 '신비로운 동물들'은 카멜레온 자리, 독수리 자리, 캣츠아이 성운, 용 자리 등을, 17번 '이집트와 그리스의 하늘'은 머리털 자리, 북쪽왕관자리 등을, 18번 '마쿠나이마의 하늘'은 태양과 달, 큰곰자리 등을 그린다. [세계 최초 녹음]

GP759
굴다: 'Light My Fire' 변주곡, 플레이 피아노 플레이, 소나티네 등
마틴 데이빗 존스(피아노)

클래식과 재즈의 완벽한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진정한 우리시대의 음악
세계적인 정상급 피아니스트인 프리드리히 굴다는 직접 밴드를 조직하여 활동했던 재즈 아티스트였으며, 작곡가로서 그가 남긴 많지 않은 작품들도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든다. 피아노 작품들 또한 클래식과 재즈, 그리고 즉흥적인 특징들이 균형 있게 조화된 특징을 지니고 있다. <'Light My Fire' 변주곡>은 피아니스트들에게 강한 도전을 불러일으키는 진정한 걸작이며, <플레이 피아노 플레이>는 열 개의 살롱 풍의 아기자기한 소품이다. 고전 형식을 토대로 하는 <전주곡과 푸가>와 <소나티네>는 오히려 재즈 풍의 매력이 강렬한 흥미로운 작품이다.

613 2055-2
우스트볼스카야 : 바이올린·피아노 작품집
안드레아스 쉐델(바이올린), 스테판 슐라이에르마허(피아노)

이 음반 하나로 러시아 현대음악의 진수와 마주친다
러시아의 작곡가 갈리나 우스트볼스카야(1919~2006)의 작품집으로,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협력악장 안드레아스 쉐델이 그녀의 작품인 바이올린 소나타(1952)와 이중주(1964)를, 현대음악 전문 피아니스트 스테판 슐라이에르마허가 피아노 소나타 5번(1986)을 연주한다. 우스트볼스카야가 그려내는 음악은 신비한 공기처럼 듣는 이의 공간을 떠다니며,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듯한 불협화음과 감미로운 순간적 대목들이 공존한다. 작곡가의 세계를 진지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최상의 음반이다.

903 2063-6
비외탕 : 비올라 작품집(독주·소나타)
크리스티안 오일러(비올라), 폴 리비니우스(피아노)

바이올린의 신(神)이 남긴 숨겨진 비올라 명곡들
벨기에의 비외탕(1820~1881)은 명 바이올리니스트였다. 슈만은 그를 파가니니에 비교하기까지 했다. 그런 비외탕에게 비올라란 그만의 '사랑스럽고 비밀스러운 악기'로 존재했다고 한다. 그런 감정과 애정은 이 음반의 작품들에 잘 담겨 있다. 오일러(비올라)와 리비니우스(피아노)는 엠데게(MDG)에서 힌데미트 등 여러 음반을 발매한 바 있다. 근대 바이올린 연주에 큰 영향을 준 비외탕의 전통을 오일러는 비올라로 잇고 있다. 엠데게가 자랑하는 2+2+2 레코딩시스템이 연출하는 3D사운드도 환상적이다.

906 2048-6
F.W.마컬 오르간 작품집 2집
안제이 자드코(오르간)

잃어버린 오르간 음악의 보물을 찾아서
뛰어난 청취 환경을 제공한 엠데게(MDG) 레이블의 '무지카 발티카 시리즈'는 폴란드와 발틱 3국의 음악 발굴 시리즈이다. 폴란드 오르가니스트 프리드리히 빌헬름 마컬(1816~1887)의 오르간 작품 모음집으로, 폴란드 음악유산 발굴과 전승에 일가견이 있는 안제이 자드코가 마컬의 작품집 1집에 이어 이번 2집에서도 연주를 맡는다. 독일 니콜라이 성당에 설치된 1841년 산 오르간과 MDG가 자랑하는 멀티채널 레코딩(2+2+2 Recoding)의 조화는 듣는 이를 유럽의 고성당의 청량한 색감과 압도적인 음량으로 휘감는다.

922 2062-6
슈트라우스 : 여성가곡 모음집(23곡)
마리아 벵트손(소프라노), 사라 티스먼(피아노)

슈트라우스 가곡으로 '사랑'을 고백하고 싶다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1864~1949)는 200곡이 넘는 가곡들을 작곡했는데, 대부분 여성 성악가를 위한 곡이며, 여기에는 그가 사랑한 아내 파울리네 데 아나의 존재가 한몫하고 있다. 그래서 슈트라우스의 가곡은 그가 남긴 교향시와 달리 사랑스럽고 달콤한 분위기와 시적인 감수성으로 충만하다. 마리아 벵트손은 23곡의 가곡을 감칠 나게 부른다. 그뿐만 아니라 그녀가 직접 선곡하고 트랙을 배치했는데, 23곡의 가곡이 매우 자연스럽게 흐르는 것도 이 음반의 매력이다. 해설지에 가사 수록.

903 2049-6
브람스 : 클라리넷 소나타 1·2번, 3중주
로베르트 오버라이크너(클라리넷), 미하엘 쇠흐(피아노), 노버트 앵거(첼로)

음향과 연주력이 만든 순도 높은 브람스의 클라리넷
브람스의 유작으로 남은 클라리넷 소나타 1번·2번이 재생될 때, 음악이 채우는 음향 조건은 최상이다. 이러한 재생환경은 첼로와 함께 하는 브람스의 3중주 Op.114에서도 흐트러지지 않는다. 실내악 장르의 녹음과 재생 환경에 강점을 두고 있는 엠데게(MDG) 레이블의 기술력이 브람스의 명작을 명품으로 만든다. 엠데게에서 발매한 레거의 클라리넷 작품집으로 호평을 받은 오버라이크너(Cl)·쇠흐 듀오(Pf)의 역작으로, 앵거(Vc)의 합류도 이들과 브람스와의 호흡을 더욱 빛나게 한다.

ODE 1315-2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투야 하킬라(피아노), 시르카-리사 카키넨-필치(바이올린)

브람스가 사용하던 피아노로 연주하다
이 음반에 실린 바이올린 소나타 세 곡은 당대 악기로 연주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의를 갖는다. 우선 가곡과 그것의 주제가 나오는 바이올린 소나타를 함께 연결한 구성이 흥미롭다. 소나타 2번 op.100 앞에는 같은 시기에 작곡한 가곡 '교회의 뜰에서'를 놓았고(피날레 악장에 주제가 쓰였다), 3번에는 '멜로디처럼 흘러가네'를, 1번 소나타는 유명한 '비의 노래'를 앞에 두어, 가곡과 소나타의 긴밀한 유대를 확인시켰다. 성악파트는 바이올린이 연주했다. 2번,3번 소나타는 1892년 산 빈의 뵈젠도르퍼를 사용했고, 1번은 1864년 브람스가 빈에 정착해 아파트에 들어왔을 때 선물로 받았던 장-밥티스트 슈트라이허 피아노로 연주했다. 그러니까 당시 브람스가 빈의 카를스가세 아파트에서 연주하던 피아노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것이다. 브람스는 당시 빈에 콘서트를 하러 오는 젊은 친구들에게 자신의 악기를 추천했었다. 함부르크를 떠나 빈에 정착해서 브람스가 어떤 피아노 소리를 듣고 있었는지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크나큰 호기심을 유발한다.

ODE 1317-2
바르톡 : 바이올린 협주곡 1번&2번
크리스티안 테츨라프(바이올린),한누 린투(지휘), 핀란드 방송 교향악단,

바르톡 협주곡,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현대음악 레퍼토리를 많이 녹음해왔던 독일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가 새롭게 내놓은 바르톡의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전에 쓰던 스트라디바리우스보다 더 좋아해 2002년부터 줄곧 애용하고 있는 슈테판-페터 그라이너 바이올린으로 연주했는데, 풍성하고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한껏 발휘되어 있는 호연이다. 협주곡은 2번부터 시작한다. 첫 바이올린 협주곡이 탄생한지 30년이 지난 뒤 완성된 이 협주곡은 그 독창성과 뛰어난 표현력으로 극찬을 받았던 작품이다. 5음 음계와 민속춤의 리듬을 사용하고 있지만, 현대의 모더니즘 어법으로, 기교나 해석 양면에서 굉장한 난곡이다. 테츨라프의 웅장하면서도 다채로운 색감에 깊은 서정을 담고 있고, 섬세한 표현력이 가장 이상적인 완성도를 보여준다. 협주곡 1번은 1악장부터 그 아득한 서정이 일품이다.

ODE 1311-2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2번&4번
라르스 포크트(피아노&지휘), 로열 노던 신포니아

뜨거운 열정과 절묘한 호흡으로 빚어진 베토벤
독일 피아니스트 라르스 포크트가 영국에서 독주와 지휘를 해서 내놓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두곡이다. 로열 노던 신포니아는 1958년에 창설된 영국의 실내 오케스트라인데, 2014년에 포크트를 차기 음악감독으로 지목했고, 포크트는 2015년 9월부터 악단의 지휘자로 일해 왔다. 그로서는 첫 공식 오케스트라 직책이기 때문에 열정적으로 악단을 이끌고 있는데, 이 음반은 포크트의 자신의 악단과의 뜨거운 유대로 탄생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베토벤의 악상에 어울리는 투명하고 영롱한 타건이 돋보이며 악단과의 호흡도 절묘하다. 협주곡 2번은, 모차르트나 하이든의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잘 알려진 대로, 이 작품이 사실상 베토벤의 첫 피아노 협주곡이기 때문이다. 모두 2017년 음원으로 생생한 음향을 자랑하며, 2번과 4번은 각각 3월과 6월에 녹음되었다.

99156
기뻐하라!
잘츠부르크 바흐 합창단, 알로이스 글라스너(지휘), 볼프강 코거트(오르간)

아름다운 광채가 비치는 기쁨의 성가
축복과 기쁨, 찬양을 노래하는 성가들로 광채가 비치는 듯 영롱한 분위기로 가득한 앨범이다. 스탠포드의 <보라, 일으키리라>는 하박국의 이야기를 극적으로 담고 있으며, 패르트의 <팔복>은 팔복에 대한 예수의 설교를 환상적으로 그리고 있다. 맥밀란의 <복이 있도다>는 시편112편을 독특한 대위적 진행으로 선보이며, 누가복음 1, 2장을 담은 하웰스의 <성찬식>은 경건한 의식의 이미지를 그렸다. 아이브즈의 <시편 135편>은 세 대의 금관이 함께하여 화려하고 웅장하며, 브리튼의 <기뻐하라>는 다양한 기쁨의 표현을 가진 장대한 오라토리오이다.

99151
발라드
로버트 홀처(베이스), 토마스 케르블(피아노), 에버하르트 쿰머(허디거디)

극적인 이야기와 아름다운 멜로디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낭만시대의 발라드
'발라드'란 내러티브가 있는 시나 음악을 지칭하는 말로, 이 음반은 19세기 낭만시대의 발라드를 수록했다. 슈베르트의 유명한 <마왕>과 <프로메테우스>, <십자군>, <툴레의 왕>, '북독일의 슈베르트'라고 불리는 칼 뢰베의 <오이겐 왕>, <시계> 등을 비롯하여, 슈만, 브람스, 후고 볼프까지 극적인 이야기와 아름다운 멜로디의 절묘한 조화를 깊이 감상할 수 있다. 베이스 로버트 홀처는 오스트리아 청소년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빈 무대에 데뷔한 이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린츠 브루크너 대학에서 가르치고 있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베이스 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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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 스타바트 마테르/글로리아
안드레아스 숄(카운터테너), 루벤 두브롭스키(지휘) ,잘츠부르크 바흐합창단, 빈 바흐 콘소트

노련하고 원숙한 표현력, 재등장한 안드레아스 숄의 장기
빈에서 빈 바흐 콘소트를 창단, 바로크 레퍼토리 해석에 뜨거운 열정을 쏟고 있는 지휘자 루벤 두브로프스키의 음반이다.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를 바라보며 슬퍼하는 성모 마리아의 심정을 표현한 명곡, 비발디의 <스타바트 마테르>는 안드레아스 숄이 이미 잘 알려진 키아라 반키니와의 녹음이 있고, 지금까지 그의 최고 장기 레퍼토리에 속한다. 2017년 4월 6일, 오스트리아 클로스터노이부르크 바실리카 수도원에서 있었던 부활절 콘서트 실황인데, 자연스러운 공간음향에 울려퍼지는 안드레아스 숄의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가창을 만끽할 수 있다.글로리아에서는 한국의 소프라노 정주원이 독일 소프라노 한나 헤르푸르트너와 함께 열창한다. 도미네 데우스, 야뉴스 데이에서는 숄의 담백하고 감성이 풍부한 절창에 숙연해진다. 생생한 합주력의 협주곡, 소나타 등도 매우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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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라와 오르간
베네딕트 루아에(비올라, 비올라다모레), 베티나 라이트너(오르간), 카타리나 토이펠-릴리(하프)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마력을 가진 비올라와 오르간의 이중주
비올라와 오르간은 주로 앙상블을 받쳐주는 역할을 하지만, 이 둘의 이중주는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그들만의 마력이 있다. 스웨덴의 작곡가 칼 잉베 쇨드의 <환상곡>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심상이 한 편의 영화와 같이 펼치며 경험해보지 못했던 환상의 세계로 이끈다. 비올라 음악으로 유명한 요크 보웬의 <환상곡>과 <시>는 명성 그대로 중용의 멜로디와 균형 잡힌 앙상블로 음악의 아름다움을 노래한다. 프랑크 마르탱의 <교회 소나타>는 비올라다모레를 위한 곡으로, 특유의 공명음과 오르간의 음향이 결합하여 새로운 소리의 세계를 만들어낸다.[세계 최초 녹음]

CDS7805
시네마: 오리지널 필름 사운드트랙
루이지 팔롬비(피아노)

분위기 있는 장면들이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특징적이고 흥미로운 영화음악 작품들
상업 영화가 처음으로 상영된 곳이 파리인 만큼, 프랑스의 영화음악은 이 분야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 영화음악을 피아노로 연주한 이 음반에서도 20세기 초에 활약했던 에릭 사티와 다뤼스 미요, 조르주 오릭, 아르튀로 오네게르의 영화음악을 수록했다. 특히 오릭은 영화에 큰 애착을 갖고 수많은 영화음악을 작곡한 선구적인 거장이었다. 이외에도 자믹닉, 마니노, 데 시카, 피터슨, 그루신 등 영화음악에 한 획을 그은 작곡가들을 만날 수 있다. 영화를 모르더라도 분위기 있는 한 장면이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특징적이고 흥미로운 작품들이다.[세계 최초 녹음 포함]

CDS7809
채플린: 스마일/거슈윈: I Got Rhythm, 서머타임/데 파야: 스페인 민속 모음곡 등
에릭 드생플래르(더블베이스), 다비드 드생플래르(피아노)

깊은 감동의 여운과 마음의 위안을 주는 아름다운 더블베이스의 멜로디
에릭 드생플래르는 스비체라 이탈리아나 오케스트라와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더블베이스 수석으로, 이 음반에서 드라마적인 작품들을 연주했다. 중요한 국민악파 작곡가인 데 파야와 버르토크의 작품들은 역동적인 리듬과 이국적인 멜로디로 유명하며, 클래식과 재즈, 뮤지컬를 넘나드는 거슈윈의 작품들도 매우 인기가 높다. 또한 영화감독이자 희극배우이며 작곡가이기도 했던 찰리 채플린의 걸작 <스마일>을 마지막에 수록하여 깊은 감동의 여운을 남긴다. 무게감을 덜어낸 드생플래르의 베이스 사운드는 단아하고 차분하여 마음에 위안을 준다.

SM278
위대한 음악가 호세 브라가토에 바치는 앨범
위르크 아이헨베르거(첼로)
에리코 카가와(피아노)

독일의 첼리스트 위르크 아이헨베르거가 아르헨티나의 위대한 첼리스트이자 작곡가였던 호세 브라가토(Jose Bragato)와의 특별한 인연을 추억하며 내놓은 남미 향기 가득한 음반이다. 브라가토는 자신을 흠모하는 아이헨베르거와 에리코 카가와가 이 음반을 계획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녹음 직전인 2017년에 세상을 떠났다. 수록곡은 첼로와 피아노로 듣는 아주 이색적인 듀오 레퍼토리들이다. 호세 브라가토의 피아솔라의 작품, 또 피아솔라의 친구였던 호세 브라가토의 음악들을 담고 있고, 이국적인 분위기 가득한 에릭 사티의 음악들로 함께했다. 시종 잔잔한 감성들로 이어지는, 다소 몽환적인 작품들이다. 피아솔라의 천사 주제의 음악들로 시작해서 끝까지 아련한 꿈결같다. 에릭 사티의 음악들도 두 악기를 위한 편곡으로 아주 매혹적으로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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